인사말

  "세대를 이어가는 교회"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시편 78:4)


 2026년을 맞이한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다윗의 하나님, 솔로몬의 하나님, 요시야의 하나님, 히스기야의 하나님, 느헤미야의 하나님, 하박국의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들에게 기이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이 여러분에게도 기이한 일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위대하고 기이한 일을 기억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것들을, 우리의 조상들의 경험한 것들을, 또 우리가 직접 경험한 것들을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행하신 하나님을 향한 기억이 우리의 신앙입니다. 이 기억이 다음 세대에 전해져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경험하진 않았지만 앞으로 경험하게 될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앙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슬픔의 자리에 서게 될 때, 그들이 실패의 자리에 서게 될 때, 그들이 아픔의 자리에 서게 될 때,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나를 해방하셨던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자리에서 건져내시어 다시금 기쁨과 평화와 안식의 자리로 인도하실 것을 소망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부르짖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게 할 것입니다. 저들을 부르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예배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율법과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삶 가운데 기이한 일을 행하시며 우리로 당신의 은혜를 깨우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모든 것을 다음 세대에 전하시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자녀를 위해 남겨야 할 것은 돈, 권력, 명예와 같은 것들이 아닙니다. 그들을 부르신 분이 누구인지,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평안히 살게 하시는 분이 누구인지 깨닫게 해야 합니다. 자녀를 위해, 믿음의 세대가 이어지기 위해,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하나님을 삶 속에서, 가정에서, 자녀에게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그들과 함께 하나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있는 이 자리가 은혜의 자리, 은총의 자리임을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이 그분이 부르시는 길이요, 그분께 나아가는 길임을, 그리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길임을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고백이 그들의 신앙이 되어 세대를 이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세대를 이어 하나님께 예배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신년특별새벽기도회 설교 中)

2026년 1월

광남장로교회 담임목사 서재희 드림

대한예수교장로회 광남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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